구글 인앱결제 강제로 가져올 It 산업(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시장)에 미치게 될 영향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을 이용한 콘텐츠 소비의 생활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정 직종 혹은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며, 대다수의 현대인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하곤 합니다. 게임, 웹툰, 쇼핑, 인터넷 서핑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제작자 및 제작사는 봉사단체가 아니며, 해당 어플리케이션(앱)을 서비스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수익실현을 목표로 하기도 합니다. 사용자들은 유료 앱 혹은 부분유료화 앱에 대해 만족도가 높다면 결제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런 결제 시스템은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앱의 종류 중 처음부터 유료로 사용되는 앱의 경우는 구글의 결제시스템을 그대로 따르게 됩니다. 부분유료화의 경우라면 이야기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된 결제시스템을 통해서 유료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진행되는 앱의 결제 시스템을 구글의 시스템으로 의무화한다는 방침이 전해진 바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관련 산업 종사자들 및 관련 정책 관련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경우 게임계열에만 인앱결제 시스템이 해당되는 부분이었으나, 오는 10월부터 비게임 계열에도 수수료가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수수료는 최대 30%까지 적용된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해당 내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낳고있습니다.

 

 

- 그런데, 과연 어떤부분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까요.

(주관적 견해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it기기의 혁신이라 할 수 있을 만큼의 놀라운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데스크톱 pc가 고정적인 인터넷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머신이라고 한다면, 스마트폰은 자유를 상징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언제 어디서든 무선인터넷 회선이 닿는 곳이라면 자유롭게 인터넷을 즐기고,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는 해방감과 자유로움을 선사한 it기기의 대표격일 수 있습니다.

 

이런 기기의 발명과 관련 콘텐츠의 개발은 제작자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에서 출발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고 그 선택지를 활용하는 또 다른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결과물을 얻게되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만약, 획일적인 제작과정만이 존재한다면 다양한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많은 콘텐츠의 탄생은 힘든 부분일 수 있습니다. 

 

 

-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요.

 

알려진 내용에 의하면 게임뿐만 아니라 비게임 부분의 앱에 대해서도 인앱결제 수수료는 최대 30%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전체적인 유료 시스템의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발전 배경 중 하나는 자유료움과 공유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폐쇄적이지 않은 데이터의 공유는 보다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 및 서비스를 진행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습니다.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은 어플리케이션의 완성도에서는 조금 낮은 느낌이 들 수 있었습니다. 초창기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원하는 기능을 잘 구현한 앱을 찾는 것이 일이기도 했습니다. 세월이 지난 후에는 다양하고 많은 앱이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시장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활발한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유료결제 시스템이라도 다양한 선택의 폭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대로 좋은 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제작자 또는 제작사의 사업적 만족도를 높이고 더불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된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수수료의 상승은 이러한 요금제의 변동을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제작하고 서비스하는 입장에서 하나의 선택지만 존재하는 가운데 수수료의 인상분과 함께 최종 서비스 요금이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소비자는 높은 가격의 앱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가격이 높다고 생각되면 사용하지 않으면 그만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는 부분이다."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앱을 다운받는 창구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입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사용하며 정착된 시스템은 쉽사리 변화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 사용하던 앱의 서비스 요금이 상승하게 된다면 불필요한 부담이 증가한다는 것은 충분히 예측해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시장이 긍정적으로 더 발전할 방향성은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요.

 

인터넷의 여러 플랫폼은 유료서비스 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도태되기도 하며, 더욱 승승장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실제로 무료로 서비스되던 부분에 부분유료화를 진행한 후, 많은 사용자가 이탈한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대다수의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이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서 유통된다고 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당 플랫폼이 유지된다는 보장은 할 수 없습니다. 불만이 쌓이면, 해당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또 다른 탈출구가 마련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새로운 마켓이 형성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잠시 언급한 것과 같이 현재의 정착된 시스템에 대한 변화가 발생되고, 그 변화가 정착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짧지 않을 것입니다. 어느정도의 시간이 소요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자극을 통해 변화를 마련하는 활동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리 오랜 시간이 쌓인 것은 아니지만 인터넷이 발달하고 지금까지의 시간 속에서 무수히 많은 변화들이 사람들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변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할지 혹은 또 다시 퇴색할지는 두고봐야 알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 변화가 새로운 곳에서 시작될지 구글의 시스템 내부에서 만들어질 수 있을지도 두고봐야할 부분입니다.

 

인앱결제 수수료 이슈등으로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it계열의 산업이 주춤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비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주관적인 생각이었습니다.